수습기간 퇴사가 가능할까요 ? 수습기간 퇴사가 된다면 수습기간 당일퇴사도 되는건지, 멘트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사유 통보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신입사원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수습기간 퇴사하면 실업급여 되나?
1. 수습기간 퇴사 가능한지 ?
우선 수습기간 퇴사 자체는 당연히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수습기간이라는 것은 결국 회사입장에서 신입사원을 우선 살펴보겠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신입사원입장에서도 회사를 잘 살펴보다가 나랑 안맞는다 싶으면 나가도 된다는 서로의 어떤 약속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문제는 결국 수습기간 당일 퇴사이겠지요. 수습기간에 퇴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지금 회사의 업무라던가 인간관계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이겠습니다.
이 때문에 내가 혹시 당일 또는 바로 며칠 후에 퇴사를 하더라도 회사입장에서 어떤 손해는 없는지, 손해가 있다면 내 책임은 있는지 등에 대해서 고민이 될텐데요.
우선 법적으로 봤을 때에는 수습기간 당일 퇴사는 가능합니다.
근로 계약이나 민법에 따라, 사전 통지 규정을 준수하는 경우 근로자는 추가적인 손해배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이야기하는 당일퇴사는 수습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사전통지규정에는 해당되지 않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일 퇴사로 인한 부분에서 경제적인 손해를 사측에서 민사소송을 진행하기에는 사실 어렵죠.
소송과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어떤 손해가 발생했는지를 주장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근로자에 대한 손해 배상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당일 퇴사 통보가 대부분 문제없이 처리되는 이유는 근로자의 무단 퇴사로 인해 회사에 발생하는 손해를 입증하기 어려워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근로자에게 처음부터 책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업무 성격이나 책임이 중요한 경우에는 퇴사 통보 기간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며, 실제로 손해배상 소송 사례가 존재하기도 합니다.
당연히 퇴사를 할때 수습기간이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1~2주 정도의 시간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 기간을 주지 않고 수습기간 당일 퇴사를 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관리자라던가 사장님에게 굳이 분노를 일으킬 건덕지는 안주고 예의있게 퇴사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제 다시 취직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곤란한 소송에 얽히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테니 말입니다.
2. 수습기간 퇴사 절차는 ?
퇴사 절차는 다음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면담 요청: 사수나 팀장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 이는 퇴사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공식적인 절차입니다.
퇴사 의사 표현: 면담에서 퇴사 의사를 분명히 전달합니다.
회유 거절: 만약 회유를 받더라도 자신의 결정을 확고히 하고 거절합니다.
사직서 제출: 공식적인 퇴사 의사를 표시하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합니다.
인수인계 파일 제출: 퇴사 과정에서 업무 인계를 위한 파일을 제출합니다. 인수인계 파일에는 최근 3주 동안 수행한 업무 내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만약 파일이 없다면 새롭게 작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퇴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인수인계 파일을 제출하지 않더라도 사실상 수습기간의 경우에는 그렇게 책임있는 업무를 과중하지는 않기에 그렇게까지 필요는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다면 수습기간 때 입금은 월급은 받을 수 있을까요 ?
3. 수습기간 퇴사 월급은 ?
수습 기간 중 직원이 당일에 퇴사하는 경우에도, 그 직원이 일한 시간에 대한 임금은 지급되어야 합니다.
직원에게는 퇴사할 자유가 있으나, 당일 무단 퇴사로 인해 사업장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사용자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유로든 사직했다면, 해당 직원은 그가 제공한 근로에 대한 임금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부분이기에 다들 수습기간 당일퇴사는 가능하고 돈도 받을 수 있으니 걱정말라는 그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4. 수습기간 퇴사 통보는 어떻게 하면?
수습 기간에 퇴사를 통보하는 절차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예의를 지키기 위해, 가능하면 문자나 전화 대신 직접 만나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전화나 문자를 하지 않고 대면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예의인만큼 회사는 더욱더 그렇겠죠.
물론 전화로 문자로 퇴사통보를 한다고해서 이에 대해서 보복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겠지만요.
이때, 퇴사 의사를 밝히고 다음 날부터 출근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면 됩니다. 또한, 일한 기간 동안의 급여는 지급되어야 합니다.
퇴사를 할때에 멘트는 되도록이면 그냥 안맞는다보다는 다른회사 취직기회가 생겨서 퇴사한다고 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죠.
그래야만 나가려는 회사에서도 잡을 가능성이 적어지기 마련이구요.
오늘은 수습기간 퇴사 가능한지, 수습기간 당일퇴사, 퇴사 통보, 절차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수습 기간은 종종 교육 훈련 기간으로 간주되어 최저임금 이하의 급여 지급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고 이 이하로 주는 업장은 그 전에 퇴사를 하셔야겠죠.
이를 악용하는 사업주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법의 양면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습 기간은 사업주뿐만 아니라 근로자에게도 회사의 분위기와 환경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기간 동안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근로자는 부담 없이 퇴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부적절하다고 판단된다면, 즉시 퇴사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속앓이하지 마시고 되도록이면 빠르게 퇴사를 하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는 것이 안맞는 회사에서 내 체력과 정신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방법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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